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11월 20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장태산 황토가마 펜션에서 ‘2018년 추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추계 워크샵은 조합회원을 비롯해 비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AMD, 마이크로소프트, YJ MOD(ASUS), 긱스타, 엔미디어플랫폼, 다얼유, 가람디스플레이, 엔코퍼레이션, 올나노, 맥스엘리트, 제이웍스, 행복컴 등 협력사도 참석해 워크샵을 빛냈다.

추계 워크샵은 △규제(애로) 발굴 및 진단 간담회 △MS 윈도우 정품 캠페인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회 △2019년 노무, 회계 강의 △협력사 신제품 발표 △친목 활동 등의 일정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인프라웨어와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폴라리스오피스 매장 PC 전체 사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최윤식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매년 연수원에서 해왔는데, 올해는 원안부터 펜션에서 하기로 했다. 그간 너무 교육에 치어 친목도모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서 올해는 휴식과 교육을 적절히 안배하려고 노력했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쉬다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니 딱딱한 개회사는 하지 않겠다”는 말로 조합 고유의 친목도모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강연에서는 스마트워크와 4차 산업, 그리고 이에 따른 스마트워크센터의 확산을 소개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정립된 개념으로 최근 기업의 근로 인식 변화 및 컴퓨팅 환경 발전으로 인해 PC방이 스마트워크센터로의 역할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OEM사업부 권오성 부장은 오래 전부터 인트라넷으로 외부에서 업무를 해오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재택근무와 직원 신뢰에 대한 문화를 강조하고, OS와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 즉 사용권한에 대한 기준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부쩍 늘어난 위변조 윈도우 라이선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10여 곳의 PC방이 확인돼 해당 판매자가 정품 윈도우로 전량 교체토록 했다며 정상 루트가 아닌 채널로 키값을 확보하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협력사로 참가한 AMD는 라이젠 블라인드 체험 PC를 설치해 우수한 게이밍 성능과 멀티테스킹 성능을 소개했다. YJ MOD는 ASUS ROG를 앞세워 커스텀 수냉 PC와 게이밍 키보드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를 전시했다.

다얼유는 커스텀 PC를 비롯해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전시했고, 가람디스플레이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또, 엔코퍼레이션은 PC방 맞춤 렌탈·리스 상품을, 올나노는 주방 및 바닥 코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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