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국내 청각장애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과 활발한 의사소통을 돕는 최첨단 로지텍 웹캠 총 60개를 국립 서울 농학교에 기증한다.

로지텍에서 기증되는 웹캡은 농학교의 유아, 초등부터 중·고등학년까지 잘 들리지 않는 농학교 청각장애 학생들이 상대방과 수화를 통해 보다 쉽고, 능률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기증 물품들은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도서관 컴퓨터실 등 학습장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퀵캠 스피어 AF’와 ‘퀵캠 프로9000’, ‘퀵캠 S7500’ 등 선명한 화질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웹캠으로 구성,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광범위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웹캠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도와 수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멀리 있는 친구들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보다 뜻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한편, 로지텍코리아 직원들은 이날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제품설치와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로지텍코리아 서수경 지사장은 "경기불황에 모든 기업이 힘든 시기이지만, 로지텍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자선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각장애우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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