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론칭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PC방 총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 최대 15만 시간을 넘어섰다. 이는 2주 연속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14만 7,333시간과 15만 2,438시간을 기록해 처음으로 론칭 2주일 만에 15만 시간을 넘어섰다. 점유율 역시 2.03%와 2.11%를 기록해 론칭 첫 주에 1%대에 머물러 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순위 또한 10위로 데뷔해 8위까지 올라선 상태다.

이처럼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론칭 후 2주일 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PC방 PC 가동률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결과라 비수기 가동률 유지에 미력하나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직은 일명 ‘대박’급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신작 효과를 톡톡 일궈내면서 비수기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지난 한 주간 2% 전후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총 사용시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5일간 연휴가 이어지는 추석을 기점으로 큰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연휴가 끝날 즈음에는 25만 시간, 3%대 점유율도 무난하게 달성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어 가을 비수기와 추석 연휴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