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론칭 쇼케이스 열고 사전예약
오는 11월 7일 공개서비스(OBT) 돌입
CBT 달라진 주요 스펙 대거 공개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가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9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전예약 일정 및 공개시범서비스(OBT) 일정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개발기간만 7년, 제작비 1,0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OBT 시작일은 오는 11월 7일이며, 사전예약은 9월 17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다.

이날 행사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권혁빈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와 금강선 디렉터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권혁빈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스트아크>가 게이머들에게 첫사랑 같은 아련한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지원길 대표는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OBT에서는 지난 3차 CBT를 통해 수렴한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핵앤슬래시 장르의 핵심인 전투의 완성도와 밸런스가 더욱 개선되며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이뤄진다.

특히, 3차 CBT 이후 진행된 집중적인 FGT(소규모그룹테스트)에서 별도의 게임밸런스 타입을 테스트 하는 등 최종 담금질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BT에 사전예약을 원하는 게이머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게이머는 추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OBT 이후 진행되는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게이머들이 흥미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게 확장팩급 ‘시즌’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즌 중간에 스토리를 추가하는 ‘에피소드’ 및 수평적 콘텐츠를 추가하는 ‘미들 업데이트’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원정대 섬 시스템, 실마엘 전장, 에픽 레이드, 로그라이크 모드, 클래스 업데이트, 대륙 및 섬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를 선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스트아크> 유료화 모델에 대해 밸런스와 플레이 제한, 노력 등에 위배되지 않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외형, 꾸미기, 편의성,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만을 유료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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