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8.18 패치를 적용함과 동시에 신규 이벤트 모드 ‘오디세이: 구출’을 업데이트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9월 12일 정기점검을 마치고 8.18 패치와 ‘오디세이’ 이벤트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는 롤드컵을 앞두고 챔피언 밸런스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레넥톤’, ‘루시안’, ‘베인’, ‘빅토르’, ‘아트록스’ 등 총 5종의 챔피언이 상향됐다. 현재 메타에서 활약할 여지가 낮은 해당 챔피언들의 스킬을 보강해 픽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넥톤과 베인, 그리고 빅토르는 각각 E와 Q, 그리고 P가 상향되면서 경기 초반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며, 루시안은 Q 스킬의 공격력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아트록스는 E 스킬의 흡혈량과 R 스킬의 공격력이 모두 강화됐다.

반면 ‘라이즈’, ‘브라움’, ‘세주아니’, ‘아칼리’, ‘카이사’, ‘트런들’은 기본 능력치와 룬 또는 스킬 부분에서 소폭의 하향을 겪었다.

8.18 패치와 함께 신규 게임모드 ‘오디세이: 구출’도 선보인다. 오는 10월 10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구출’은 PvE 콘텐츠로, 샛별호 승무원(야스오, 징크스, 말파이트, 소나, 직스)이 힘을 합쳐 우주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디세이: 구출’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스킨 6개도 추가했다. ‘케인’은 전설급 스킨이, ‘징크스’, ‘야스오’, ‘소나’, ‘말파이트’, ‘직스’ 서사급 스킨이 추가됐다. 또한 새로운 와드 스킨, 감정표현, 아이콘, 임무 보상 등이 ‘오디세이’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세이’ 에니메이션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인기 챔피언 ‘징크스’가 MC를 맡아 특유의 유쾌함으로 ‘샛별호’의 승무원을 소개하는 내용이며, ‘오디세이: 구출’의 컨셉인 우주활극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9월 2주차 챔피언 로테이션 ‘갈리오’, ‘드레이븐’, 리산드라‘, ’말파이트‘, 브라움’, ‘브랜드’, ‘블리츠크랭크’, ‘빅토르’, ‘시비르’, ‘이렐리아’, ‘카서스’, ‘카타리나’, ‘케일’, ‘피들스틱’을 선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