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가 엔씨런처2에 입점하면서 게임을 실행하는 방법이 변경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9월 12일 <리니지>의 정기점검을 진행하면서 라이브서버를 엔씨런처2(NCLauncher2)에 입점 완료했다.

이로써 <리니지>는 기존의 방식으로 실행이 불가능하며, 엔씨소프트표 게임 통합 런처인 엔씨런처2를 통해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PC방을 찾아온 고객들은 게임에 접속을 못해 당황할 수 있으니 PC방 업주나 알바생의 안내가 필요해 보인다.

기존에는 게임에 접속하려면 ‘리니지 라이브서버 런처 실행 → 월드 선택 → 게임 실행 → 계정 로그인 → 캐릭터/월드 진입’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엔씨런처2 실행 → 계정 로그인 → 게임실행 → 월드 선택 → 캐릭터/월드 진입’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기존에도 엔씨런처2로 <아이온>이나 <블레이드앤소울> 실행하던 매장이라면 클라이언트를 재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가기’ 설정만 변경할 수 있다. 경로 설정에서 게임 바로가기 아이콘에 실행인자로 ‘/GameID:L1_KOR’를 추가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입점으로 <리니지>는 테스트서버와 라이브서버 모두 엔씨런처2 입점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리니지2>까지 입점을 마치고 엔씨표 MMORPG 전부가 엔씨런처2를 통해 실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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