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의 성능 자료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광원 추적 기술인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과 인공지능 화질 개선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의 RTX2080과 이전 세대 동급 모델인 GTX1080을 사용해 10개의 게임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파이널판타지15>, <섀도우오브툼레이더>, <울펜슈타인2>,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등이며 4K 해상도를 기준으로 평균 60~90프레임을 구현하며 40~50%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기본적인 성능 비교 외에 추가로 인공지능용 텐서 코어를 활용한 새로운 화질 개선 기술인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를 적용했을 때의 성능 차이도 표기했는데, 최대 두 배가 넘는 성능 차이를 내는 것으로 표현돼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9월 20일 출시를 앞두고 선행 발표된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데다 객관적인 벤치마크 자료마저 부족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본격적인 구매 움직임은 공식 출시 이후에나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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