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멀티플레이 오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가 마침내 오류 수정에 나섰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개발사 캡콤은 23일 스팀 공지를 통해 ‘통신 에러’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임 속 세션 역할을 하는 ‘집회구역’을 검색하거나 참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류와 멀티플레이 도중 에러 메시지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변경되는 문제 등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으며,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일부 오류에 대한 수정도 마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캡콤은 이번 조정으로 오류가 발생하는 빈도를 줄였지만, 완벽하게 개선된 것은 아니므로 추가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동안 <몬스터헌터: 월드>는 다른 게이머와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시 원활한 협력플레이를 할 수 없는 불안정한 온라인 환경으로 게이머들을 고립시켰는데, 이번 패치로 온라인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협력플레이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결국 함께 게임을 즐기기에 유리한 공간인 PC방에서의 활성화에도 한 몫 거들 것으로 보여 <몬스터헌터: 월드>를 즐기는 게이머의 추가 유입을 이끌 호재가 될 전망이다.

PC방 인기 순위 10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가 단계적이고 빠른 안정화로 PC방 순위 향상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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