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방 왕좌에 다시 앉으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챔피언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챔피언 개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Reav3 챔피언 팀 프로듀서는 “아직 공개 일정이 확실하지 않지만 마법사 챔피언 외에도 신규 챔피언을 별도로 하나 더 추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히고, 쇠사슬 2개를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 신규 챔피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체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 상승세와 맞물려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는 챔피언 리메이크를 통해 ‘아칼리’가 장막을 전술적으로 활용하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아칼리를 잇는 다음 리메이크 챔피언은 누구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라이엇게임즈는 리메이크 예정인 챔피언도 공개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를 겪게될 챔피언은 ‘누누’다. 누누 리메이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며 요즘 수준에 맞춰 스킬을 개선하고 테마 면에서도 엉뚱한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즈리얼’이다. 과거에는 인기 챔피언이었지만 최근 픽률이 급격히 떨어진 이즈리얼은 W스킬 발사체를 퍼부어 적을 쓰러뜨리는 명사수라는 테마에 맞춰 변경되며, 또한 오디오와 비주얼을 새롭게 일신하는 업데이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케일’과 ‘모르가나’ 자매다. 리메이크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를 보강하는 한편, 아트워크도 개선한다. 케일의 경우는 초반에 근거리와 원거리 혼합형으로 플레이하다가 후반에는 원거리 챔피언으로 변하는 형태를 강화하고, 모르가나의 경우는 패시브나 W스킬을 새 테마에 맞게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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