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가 기존 300 시리즈 메인보드용으로 새로운 9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신규 바이오스를 발표했다.

해외 IT 매체 Videocardz에 따르면 기가바이트는 기존 Z370, H370, B360, H310 칩셋에서 인텔의 차기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신규 바이오스를 개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또 다른 외신을 통해 공개된 인텔의 프로세서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은 i9-9900K를 비롯해 i7-9700K, i5-9600K, i5-9400 등 총 4종의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3분기 중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신 9세대 프로세서를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이번 소식은 향후 PC방을 위한 가성비 세팅으로 9세대 프로세서와 H310 메인보드 조합이 유행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윈도우 7을 지원하는 인텔 H310C 메인보드를 내놓을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달 중순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H310C 칩셋마저 9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게 될 경우, 윈도우 7을 이용하는 PC방의 업그레이드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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