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7월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연대 출범식은 소상공인들이 연대해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영인권바로세우기 중소기업단체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연대 출범식에 참석한 협단체장들은 한목소리로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라고 호소하며, 희망을 날아올린다는 의미로 바람개비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PC방 업계에서도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최승재 회장은 “정부와 공익위원이 이미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스스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행동해야 할 때”라며 “임금 자율 협약을 위한 체계적인 움직임을 펼치는 한편, 8월 거리 집회를 통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알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연대 출범 의의를 역설했다.

또한, 비공개 토의에서는 최저임금 이의제기, 정부에 대한 대책 요구, 정치권에 대한 소상공인 및 민생 법안 촉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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