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플레이해보시면 발전한 타격감과 액션을 느끼실 수 있을 것”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가 오는 6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신현승 PD는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하는 <블레이드2>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키며 모바일게임 최초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반격’ 시스템은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변경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태그’ 시스템, 빈사 상태의 적을 제압하는 ‘처형’ 시스템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액션스퀘어 신현승 PD는 “<블레이드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액션 그 자체에 집중한 게임이다. 수많은 반복 플레이와 수정 작업을 통해 액션의 맛을 가다듬었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액션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플레이하자마자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액션스퀘어는 지난 CBT를 통해 ‘반격’의 타이밍을 조정했고, 이 결과 조작감이 더해져 액션의 맛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장’ 부분에서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4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었으나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게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1대 1 대전, 점령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도 추가했다. ‘에테르’를 통한 캐릭터 성장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에테르는 일정 확률로 치명타를 발생시키거나 잠시 무적상태로 만드는 등 발동 효과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에테르는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셋팅에 따라 세트효과가 따라오기도 하고 PvP 콘텐츠에서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블레이드2>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앱플레이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사냥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만큼 PC로 <블레이드2>를 즐기려는 게이머를 겨냥한 것.

액션스퀘어 신현승 PD는 “우리의 목표는 다른 게임이 아닌 전작을 뛰어 넘어 ‘형 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매출이나 순위도 중요하지만 액션과 재미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성과는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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