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에서 전국 서프 최강 결승 펼쳐
- 다양한 이벤트 및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아이오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 개발,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 대표 김영만)가 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www.spgame.com 이하 서프)가 지난 6월 1일 잠실에서 ‘2003 서프 청백 운동회’ 결승전을 개최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열린 결승전은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강자들이 모여 4시간 동안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으며, 개인전에는 서울 지역 최강인 김종성(아이디 kjs6116)군이, 커플전은 인천지역에서 우승한 강혁(더-세븐), 유민아(마법우물) 팀이, 길드전은 전주지역 우승팀인 ‘서프폐인(전재욱-레몬커피, 이정한-커피나라, 이성록-LineageII)’이 각각 부문별 1등을 차지했다. 특히 길드전에서 우승한 ‘서프폐인’팀은 대구지역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음에도 불구, 전주지역 예선에 참가해 우승한 뒤 인천지역 최고수 팀인 ‘렌’길드를 역전 끝에 물리치면서 최종 승리를 따내는 휴먼 드라마를 연출했다.

‘서프폐인’팀은 “광주대회에서 아깝게 패했을 때만해도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결국 우승까지 오게한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 서프 게임의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게임이 시작되기 전 경기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타임스플리터즈2 대전, 고리던지기, 미니축구, 빙고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미남 개그맨 문경훈씨의 사회로 열린 본 경기에서는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이 돋보였으며, 댄스경연대회를 펼치는 등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 내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세계최고의 힙합댄싱팀 ‘익스프레션’이 경기 사이사이 놀라운 댄스 실력을 보여주는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국 프로게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2003 e스포츠 전국최강전 ‘서프 청백 운동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펼쳤으며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지역 최강자를 선발했다. 최종 결승전 각 종목의 우승자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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