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동률이 22%에 머물렀다. 부처님 오신 날이 있었던 전주와 비교하면 약 3%p 내려앉은 수치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2.26%로 집계됐다.

평범한 봄 비수기 수준이지만 지난 5월 공휴일의 영향으로 다소 높은 가동률이 나왔음을 감안하면 체감 가동률은 더 낮을 수밖에 없다.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9.06%를 기록하며 다시 20%선이 무너졌고, 6월 2일부터 3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0.27%를 기록하며 간신히 30%선을 방어했다.

지난주 가동률은 낮았으나 다행히 이번주는 6일(현충일) 공휴일이 기다리고 있고 다음주에도 13일이 선거일이라 가동률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하순부터는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진행되므로 월말에는 주간 가동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주간 가동률의 변화는 지난 5월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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