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후반 CD로 출시돼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높여준 ‘포기튼사가2’를 온라인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포가튼사가2’는 세계적 인기 장르인 환타지 롤플레잉 게임(fantasy RPG)으로 중세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정치쪾경제쪾군사 활동을 수행하여 도시의 영주가 되고 타도시의 영주와 협조, 경쟁을 통해 도시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포가튼사가2’는 현재 누적회원 100만명, 동시 접속자수가 1만명으로 2001년12월21일부로 상용화에 들어간 게임이다. 포가튼 사가2의 장점은 멀티 플레이에서는 볼수 없는 미션 등의 다양한 이벤트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외 머그, 롤플레잉 게임등은 플레어가 선택한 캐릭을 무작정 키우는 조금은 무식한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하지만 ‘포가튼 사가2’는 어느정도의 레벨이 되면 직업을 선택 할 수 있는 무척 흥미로운 게임 방식을가지고 있다. 개발비 5억원, 개발인원 17명, 개발기간 18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자드소프트에서 자체개발하였다. 게임 시나리오는 1000년전 아시리아대륙에 라만카 제국이 세워지고 그 뒤 대영웅 “레오 함브르크1세”에 의해 라테인 황국이 아시리아 대륙에 세워졌다. 그후 평화로운 400년간의 세월이 지나게 되고...
“레오 함브르크 8세” 시대. 악마(부사)와 손을 잡은 “뉴 브로이어” 주의 제왕 “제커슨영주”의 반란은 라테인 황국을 암흑과 혼란속으로 더욱 몰아넣었으니...
다행히도 그의 야망은 이름 모를(플레이어) 새로운 영웅들에 의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테인의 혼란은 끊이질 않았으며 혼란을 틈탄 주변국의 침입은 날로 빈번해져 갔다. 이를 틈탄 야심가들의 세력 다툼은 정세를 더욱 혼랑스럽게 만들고 있었고 결국”레오 풀드 함브르크는 8세” 82년, “레오 함브르크 8세”의 아들 “레오 함브르크 9세”모한 반다카르그” 에게 황제 권한이 계승 되었다.
그후 “모한 반다카르그”는 단호하고 잔인하게 반란 세력에 대한 탄압에 들어갔으며 이때 많은 야심가들은 비명과 함께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세력 규합 도중 많은 제왕들이 축출되게 되었고, 그로 인한 정세의 불안을 걱정한 “모한 반다카르그”는 바로 각 주의 제왕들을 새로 선발하게 되었고 용맹하고 충실한 제왕들을 선발하여 각 주의 통치를 명하게 된다.
그 중 “뉴 브로이어” 주의 새로운 제왕 “랄프 어그스트”의 지혜로움으로 인해 “뉴 브로이어” 주는 다시 빠르게 안정을 찾게 되었고 예전에 평화와 부를 다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라테인’ 국과 주변국들과의 세력 다툼이 끊이질 않았고, 대황제의 부름을 받은”랄프 어그스트”의 오랜 출정은 “뉴 브로이어” 주에 소속되어 있는 8개 도시의 영주들에게 향락과 부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다시 평화를 되찾았던 “뉴 브로이어”의 많은 도시들은 전보다 더한 온갖 부정과 부패가가 행해지고 있었고, 그후, 오랜 출정에서 돌아와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랄프 어그스트”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는 바로 모든 도시의 관리들을 국경 사막지대로 추방해 버렸고, 자신의 영지를 현명하게 관리해줄 새로운 영웅들을 찾기 시작했다.
포가튼사가2는 기존 온라인 게임들과 다른 특징이 있다. 포가튼 사가2 온라인은 기존 어스토니아 스토리 및 포가튼사가(CD게임)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인 세계관 및 직업관은 동일 합니다.
단지 온라인게임에 맞게 기획을 하다보니 인터 페이스 및 일러스트 등의 그래픽적인 부분을 지금 상황에 맞게 3D로 재창조하였고 포가튼 사가에서 등장했던 다양한 몬스터, 마법 등은 기존것과 더불어 새로운 것들을 더 창조해 냈다.
포가튼 사가2의 또 다른 특징들은 영주시스템를 도입하여 실제 플레이어가 라테인 황국의 “뉴 브로이어” 에 있는 8개 도중 1개 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중세 판타지월드를 충실히 구현하였고 단순 레벨업이 아닌 게임에 대한 목적성을 부여 하였다. 단 영주는 자신이 소속된 도시의 시민들의 사이버상의 인기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투표에 의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주의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있다. 또한 영주는 타도시 영주와의 동행 및 전쟁를 통재 할 수 있게된다.
다양한 사용자 캐릭터의 외형을 표현하기 위해서 multi sprite layer system을 개발함으로서 완벽한 실시간 캐릭터 차별화 시스템을 구현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어있다. 기존 온라인 게임들은 1개 서버에서 2,000명이 되면 다른 서버를 오픈하고 각 서버간 공유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포가튼사가2 온라인은 Network 분산 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각 서버의 분할 없이 존 시스템만을 늘리는 개념으로 40,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포가튼 사가2는 온라인 게임으로는 보기 드물게 생산과 분배의 원칙에 따라 도시 내 물품 재고량과 소비량에 의해 소속되어 있는 도시의 물가가 자동적 변동 되게 되어 있어 도시간의 무역 등 실세계의 경제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의 경제 활동이 게임내에 자동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있다.
기존 온라인 게임처럼 단순히 경험치에 의한 레벨업을 하는 방식과는 차별적으로 경험치 외에 명성치 및 신앙심 수치를 도입(육성시물레이션 시스템)하여 각 플레이어들은 게임내 자신의 활동 여부에 따라 차별적으로 19가지의 다양한 캐릭을 선택하여 키울 수 있다.
‘포가튼 사가2’의 각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일반 평민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포가튼사가2는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는 달리 1차 전직과 2차 전직이라는 마치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캐릭인 영웅 유니트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을 주는 게임이다.
“포가튼 사가”의 각 캐릭터들은 강한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다룰수 있는 전사, 히어로, 버서커와 명예와 긍지를 소중히 함으로써 전사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전사보다는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는 기사, 팔라딘, 다크나이트, 마법의 비밀을 탐구하고 마법의 힘과 지식을 추구하는 마법사, 위자드, 네크로맨서,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면 동굴이나 지하에서는 길잡이 역할로 함정, 비밀통로,잡긴문을 열 수 있는 도둑, 어쎄신, 씨프 마스터, 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신의 섭리를 깨달으려는 성직자, 비숍, 페이건과 자신의 힘을 숭상하며 자신의 몸을 단련시키고 무기는 사용 하지 않는 싸울아비, 참싸울아비, 악싸울아비등의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게임 안에서 너무 많은 시스템과 미션을 수행해야 하다 보니 게이머들이 게임 중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예전에 어스토니아 스토리와 포가튼 사가를 CD로 즐겨본 게이머라면 꼭 한번 해보라고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

ck1212@com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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