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의 PC 가동률이 최근 5년 사이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적극적인 집객 아이템 동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설 연휴 PC 가동률을 살펴보면, 2014년 33.65%, 2015년 35.12%, 2016년 34.03%, 2017년 30.88%로 설 연휴 직전 대비 큰 폭으로 높아졌다.

설 연휴 직전 일주일 가동률을 토대로 설 연휴 가동률의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2014년 19.19%, 2015년 26.37%, 2016년 25.06%, 2017년 27.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올 설 연휴 전 일주일 가동률은 28.33%로, 설 연휴 중 가동률이 예년처럼 25~28% 가량 증가한다면 35.4~36.3%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지난해 흥행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설 이전 평균 가동률이 28.33%로 이미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기 때문에 역대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다면 증가률이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엿보인다.

결과적으로 올 설 연휴는 PC 가동률이 PC방 전면금연화 이후 처음으로 38%를 넘어설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대목이다. 주요 게임들이 12세 및 15세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 만큼 설 연휴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 명확한 만큼 어느 때보다 영업력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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