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CBT 2월 8일부터 21일까지, PC방에서 누구나 접속 가능

<피파온라인4>가 사실상 PC방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피파온라인4>의 콘텐츠와 안정성을 다지는 차원에서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히고,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국 PC방에 테스터 자격을 부여했다.

이로써 정식 테스터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게이머라도 PC방에서는 담금질이 한창인 <피파온라인4>를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테스터는 직접 팀 로고와 유니폼, 감독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대표팀을 생성할 수 있고, 선수 급여 관리를 통해 전략적인 선수 등록과 팀 구성을 즐길 수 있는 ‘샐러리 캡(Salary Cap)’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구단별 경기장을 획득할 수 있고, 경기장 증축과 구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경기장의 수준에 따라 수용 인원과 입장료가 상승하고, 경기 진행 시 관중 수가 경기에 반영돼 보다 사실적인 구단 운영이 가능하다.

테스터는 5경기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피파온라인3>에서 ‘UL, EL, WL 선수팩’을 받을 수 있으며, PC방에서 플레이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유저는 ‘UL, 전설시즌 포함 CC 시즌 BEST50’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작인 <피파온라인3>는 최근 점유율 순위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는 서비스 종료가 확정된 결과로 풀이되며, 올해는 6월 개막이 예정된 월드컵 분위기까지 더해져 <피파온라인4>의 PC방 흥행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파격적인 PC방 이벤트와 우수한 게임성으로 PC방 스포츠게임 순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번 PC방 공개 테스트는 <피파온라인4>의 흥행력을 가늠할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