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CES 2018에서 라이젠 프로세서의 가격을 공식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메인스트림급 프로세서 ‘라이젠(Ryzen) 5 1500X’부터 하이엔드 데스크톱용 모델인 ‘쓰레드리퍼(Threadripper) 1900X’까지가 대상이며, 인하 폭은 제품에 따라 약 7~30%로 차등 적용된다. 단 가장 저렴한 엔트리급 제품인 ‘라이젠 3 1300X’와 초고가 하이엔드 모델인 ‘쓰레드리퍼 1920X 및 1950X는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리미엄 PC방이 선호하는 ‘1700X’는 399달러(한화 약 43만 원)에서 90달러 저렴해진 309달러(한화 약 33만 원)에, ‘1800X’는 499달러(한화 약 53만 원)에서 150달러 저렴해진 349(한화 약 37만 원)달러에 각각 책정됐다.

특히 PC방 주력 모델이기도 한 ‘1600(6C/12T)’은 기존 219달러(한화 약 23만 원)에서 189달러(한화 약 20만 원)로 약 13.7% 저렴해졌는데,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인텔 코어 i5-8400(6C/6T)’보다 30달러(한화 약 3만 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돼 상품성 면에서 더욱 유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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