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가 자사 Qck 마우스패드의 모방품을 정품인양 속여 파는 일명 ‘짝퉁’ 제품에 강경한 제스처를 취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잘못된 제품에 속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품 구별법 홍보에 나섰다.

스틸시리즈의 ‘Qck 마우스 패드(퀵 마우스패드)’는 세계적인 프로게임단인 프나틱(Fnatic), 나투스빈체레(NatusVincere), Tyloo 등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를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Qck 마우스패드’는 사이즈에 따라 퀵 미니(Qck mini), 퀵 메스(Qck Mass) 퀵헤비( Qck Heavy) 퀵 XXL(Qck XXL) 등으로 나뉘는데, ‘Qck mini PC방 에디션’을 제외하고 어떤 제품도 벌크로 유통되지 않는다. 때문에 스틸시리즈 정품 박스포장이 아닌 비닐 형태의 벌크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퀵 메스’, 퀵 헤비’ 마우스패드는 전부 다 가짜 모조품이다.

만일 대만(Taiwan)에서 천연 라텍스 소재를 특수 열처리 가공해 만드는 ‘QCK 마우스패드’를 중국 직수입이나 ‘made in china’로 소개한다면 이 역시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이런 제품들에는 대부분 온라인 판매 페이지 설명에 국내 정식 유통사인 컴스빌의 서비스센터 안내 및 정품 표시가 없으므로, 구입 전 상품페이지에서 정품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없다면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컴스빌 이지형 이사는 “정품 Qck 마우스패드의 높은 인기에 이를 모방한 가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며 “더 이상 소비자들이 속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확한 구별법을 알리고, 짝퉁 유통업자들의 판매 활동에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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