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 없이 게임대상의 서두는 클린게임존상이 장식했다. 클린게임존상은 올 한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힘쓴 일선의 게임제공업소에 주어지는 상이다.

11월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PC방 두 곳과 오락실 한 곳이 클린게임존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울산광역시 소재 수PC카페 이종남 대표와 경기도 부천시 소재 벨류PC존 김태원 대표, 그리고 오락실 게임빌리지 진용식 대표였다.

수PC카페 이종남 대표와 벨류PC존 김태원 대표는 행사장에 직접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PC카페 이종남 대표는 “건전한 게임문화의 상징인 PC방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겨찾는 공간이 PC방인 만큰 흡연 및 청소년 심야 출입 제한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건전한 PC방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벨류PC존 김태원 대표는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 사양 등 시설을 최신으로 유지하려고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요 고객층인 것을 감안해 음란물 및 도박 사이트를 철저히 차단하고, 게임물이용등급 관리 역시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클린게임존상 - 경기도 부천시 소재 벨류PC존 김태원 대표

▲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클린게임존상 - 울산광역시 수PC카페 이종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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