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를 주관하는 ICM(대표 정흥섭 사장)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E3쇼에 참가,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G는 올해 E3쇼에서 세계 유일의 글로벌 게임 대회인 WCG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WCG2003대회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쉽 기회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WCG는 E3쇼에서 국내외신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WCG 2003의 주요 운영 및 예선 일정, 운영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고, 나아가 2004년도 대회를 위한 전략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WCG는 2004년도 개최도시 선정 과정과 치열한 국가간 유치 경쟁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CG 주관사 ICM 대표 정흥섭 사장은 E3쇼 참가 의의를 세계적인 규모 게임쇼, E3에 참가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올림픽 스타일의 e-sports 대회의 메카로서 한국의 입지를 굳히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WCG의 세계적인 위상을 게임 관련 업체 및 다국적 기업에 홍보함으로써 보다 풍성하고 체계적인 게임 대회로 자리잡기 위한 스폰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World Cyber Games (WCG)
월드사이버게임즈(공동위원장 이창동, 윤종용, www.worldcybergames.org)는 E-Sports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탄생한 세계 게임문화축제이다. 규모나 상금 면에서 세계 최대 게임 이벤트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게임이 전 세계 젊은이들의 상호 교류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WCG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7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며, ‘Beyond the Game (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55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WCG 2003은 e-sports를 통해서 전세계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Game Festival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Digital Entertainment Culture를 선도한다는 당초의 WCG 이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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