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시연 공간에서 온라인게임 5종 공개
<피파온라인4>, <니드포스피드엣지>,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 <타이탄폴온라인>

넥슨의 지스타 2017의 키워드는 온라인게임 시연으로 드러났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월 7일,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7 넥슨관 콘셉트와 출품작을 공개했다.

넥슨의 지스타 2017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NEXT LEVEL’을 메인 테마로 잡았다. 올해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 넥슨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시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존으로 구성했고, <피파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엣지>, <천애명월도> 등 온라인게임과 다수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선보인다.

스포츠, 레이싱, MMORPG, FPS 게임 등 장르 다각화
넥슨은 올해 지스타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미고 시연존을 신작 온라인게임 5종과 모바일게임 4종 등 총 9종의 타이틀로 가득 채운다.

먼저, 온라인게임 출품작으로는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 캐주얼한 그래픽과 쉽고 빠른 전투 방식이 특징인 AOS <배틀라이트>, 탄탄한 스토리와 중압감 있는 액션성을 갖춘 <천애명월도>, 거대 로봇과 파일럿 간의 유기적인 전투를 담은 FPS게임 <타이탄폴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지스타 2017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피파온라인4>는 1:1 친선전을, 12월 7일로 출시일을 확정한 <니드포스피드엣지>는 다양한 게임모드를, 스팀(Steam)에서 얼리엑세스로 서비스 중인 <배틀라이트>는 전체적인 게임성을, 출시가 임박한 <천애명월도>는 중국 유저들의 팬메이드 작품을, <타이탄폴온라인>은 신규 모드를 선보인다.

부스의 80% 이상을 온라인게임이 채울 정도로 올해 넥슨은 온라인게임에 집중한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다채롭고 풍성한 타이틀로 플랫폼에 구애되지 않는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넥슨이 기조다. 올해는 공교롭게도 온라인게임들의 출시가 다가와 이렇게 출품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출품작 역시 풍성한 라인업을 갖췄다. 수집형 RPG <오버히트>,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모바일>의 신규 영상이 넥슨관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첫 공개된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새로운 게임을 가장 먼저 체험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부스 마련,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올해 넥슨관 양 측면에는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가 마련된다.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작 리뷰,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을 진행, 현장을 찾지 못한 유저들이 넥슨의 신작 게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천애명월도>와 <오버히트> 이벤트존에서 전시 쇼케이스 및 포토존 이벤트,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통합 경품 배부처인 ‘기프트박스(GIFT BOX)’에서 넥슨관을 찾은 유저들에게 ‘지스타팩’과 ‘럭키팩’을 선물하는 등 게임 시연 외에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한편,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의 지스타 2017 메인 스폰서와 관련해 “매년 스폰서를 검토를 해왔지만 회사 내부에서 딱히 의의를 찾지 못해 참가에만 의미를 두었다. 하지만 한한령으로 인한 여파가 게임업계에서 크게 다가왔고 올해는 대한민국 게임 종사자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이팅’을 바랐기 때문에 메인 스폰을 결정한 것”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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