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흥행에 인터넷방송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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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흥행에 인터넷방송도 붐
  • 승인 2017.10.22 11:27
  • 최승훈
  • edito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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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인터넷 개인방송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PC방 및 게임 이용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트위치, 유투브, 아프리카TV 등 주요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더불어 인기 게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배틀그라운드> BJ 채널 홍보와 UCC 링크가 일상적이 되었다.

게임 자체의 인기도 인기지만 의외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일종의 반전 재미 요소가 다양하고, 기존 FPS처럼 킬데스 자랑에 목을 메느라 팀을 패배로 내모는 재미없는 영상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개인 방송과 UCC의 확산 배경으로 꼽힌다.

당연히 <배틀그라운드> 구동과 영상 시청 혹은 인터넷 개인방송 송출이 병행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프리미엄 좌석이 PC방 업계에서 하나의 트랜드로 부각된 터라 이제는 명확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는 형세다.

다만, 선결 과제도 있다. 상업적 BJ 활동보다는 일종의 블로깅 및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처럼 가볍게 접근한다곤 해도 별도의 캠을 통한 인터넷 송출을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PC 사양을 요구하게 된다는 점이다.

전국 PC방의 평균 PC 사양이라 할 수 있는 인텔 2~4세대 i5 CPU와 8GB 메모리 그리고 GTX960/1050 정도의 사양으로는 <배틀그라운드>만 구동시키는 것도 버겁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 <배틀그라운드> 좌석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메모리 8GB 증설과 GTX1060 3G 정도의 업그레이드만 이뤄진 터라 여전히 무난한 구동 정도가 한계다.

결국 최적화가 잘 안 된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i7 CPU, 혹은 라이젠 5급 CPU와 GTX1060 6G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고, 듀얼 모니터를 구성해야 편의성이 확보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유저 트랜드에 맞춰 프리미엄 좌석을 구성하거나 인터넷 방송을 위한 시설을 일부 갖춘다면 유저풀 확대는 물론 바이럴 마케팅에 적지 않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가뜩이나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배틀그라운드>와 맞물려 더 큰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전제하기 때문에 투자 대비 효율 면에서 적지 않은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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