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 종업원들의 무단결근으로 인해 업주의 근무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로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PC방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의 무단결근이 늘어나고 있다. 시기적으로 방학이 지난 뒤 첫 급여일이 지난 것과, 대목으로 바빠질 추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전 통보가 아닌 무단결근이라는 점에서 업주 및 직전 근무자에게 갑작스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도덕적 비난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감정적 문제야 둘째 치고 당장 대체 근무자를 구할 때까지는 업주가 직접 근무를 설 수밖에 없다보니 매일 16시간까지 근무해야 하는 과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는 업주의 건강상태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길게는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어 명절 대목을 앞두고 영업 준비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특히, 추석 직전까지 무단결근이 더 발생할 수 있고, 추석 기간 중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근무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대체 근무자를 미리 섭외해 배치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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