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믹콘 서울 2017(이하 코믹콘)’이 개막했다.

8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코믹콘은 코믹 컨벤션의 약자로 코믹부터 영화,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문화 콘텐츠 전반을 폭넓게 다루는 팝 컬처 페스티벌이다.

코믹콘에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드림웍스 채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원씨아이, 동방북스, 시공사, 킹콩스튜디오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 기업들뿐만 아니라 넥스트무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컴투스, 엔씨코믹스, 블루스카이 등의 게임사들도 참여했다. 또 제이씨현시스템 Vive, 제닉스크리에이티브, 와콤 등 PC 주변기기업체들도 참여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넥스트무브는 메인스테이지에서 모바일 MMORPG 신작 <다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 개발자의 게임소개를 비롯해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를 공연이 함께 선보여져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파라 초대형 피규어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고, 엔씨코믹스는 엔씨소프트 IP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PC방 노하드솔루션 지매니저를 공급하는 박스소프트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설립한 PIF도 참가했다. 마카, 유리안, 서아 등 소속 코스프레 모델들이 사진 촬영은 물론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