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하 챌린저스)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담원게이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원게이밍은 전신인 미라지게이밍을 PC방 업계에서 게이밍 모니터로 잘 알려진 모니터 전문업체 ㈜담원이 인수하여 재 창단한 신생 아닌 신생 프로게임단이다.

현재 챌린저스 상위권은 담원게이밍, 콩두몬스터, CJ엔투스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아직 반환점을 돌기 전이라 속단하긴 어렵지만 승수와 득실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선두는 3개의 팀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당장 CJ엔투스는 챔피언스 출신답게 연승에 최대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고, 담원게이밍은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사이 콩두몬스터에 석패하기 직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챌린저스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콩두몬스터 역시 담원게이밍의 연승을 저지하며 식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지만 이미 1패를 갖고 있는 터라 각축전 상황임은 분명하다.

이 중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팀은 단연 담원게이밍이다. 전신인 미라지게이밍은 이미 <서든어택> 국가대표 선수가 활동하고 있어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신예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신예의 5연승 기록이 챌린저스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담원게이밍이 지금의 흐름을 잘 이어가 1부 리그로 승격될 경우, 통신사 더비전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LCK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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