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6월부터 전기요금 하계 할증 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PC방은 냉방 등 영업에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하계 할증 기간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가 종전 7~8월로 2개월이었던 기간에 6월을 포함해 3개월로 늘려 할증이 적용되도록 했다.

해당 기간 동안은 kWh당 전기요금 단가가 올라 봄철 전기요금과 비교할 경우 60% 가량 비싸진다. 하계 할증 기간 및 적용 요금 기준 등은 전기요금 고지서에 상세하게 안내되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PC방의 여름 성수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냉방 등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결국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종 전자 기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고민해야 하며, 영업에 꼭 필요한 전기 외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냉방은 필수적이지만, 냉방효율을 높이면 전력 소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송풍기 등을 이용해 냉기를 고루게 퍼지게 하고, 고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고객들을 한쪽으로 몰아 에어컨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하계 할증으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 예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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