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브랜드 ‘맥스틸’ 제조사 컴웨이가 지난 3월 말 예고한 신제품 기계식 키보드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컴웨이는 4월 10일, 3편의 영상을 공개하며 누구나 손쉽게 상판을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신개념 기계식 키보드 TRON G610K과 교체형 하우징 GUARDIAN의 전모를 공개했다.

G610K는 비키 스타일 디자인에 상판 하우징을 자유롭게 탈·부착하도록 디자인된 기계식 키보드 제품으로, 키캡과 하우징 모두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판은 결합 시 6개의 자석을 활용하도록 설계돼 견고한 고정과 손쉬운 탈착이 모두 가능하다.

대리석이나 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카모플라쥬 무늬, 각종 이미지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예고했었던 G610K는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알루미늄이나 카본과 같이 소재를 달리하는 하우징의 추가도 예고했다.

이전 티저 영상에서 강조했던 가성비를 반영, 상판과 키보드를 묶은 기본형은 52,800원에, 추가 상판은 9,800원에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책정해 저렴한 가격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출시 후에는 매월 10여 종의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키캡과 하우징 모두 교체가 가능한 이번 G610K는 훼손 및 파손 등으로 교환 수요가 높은 PC방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인 맥스틸의 신개념 기계식 키보드가 PC방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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