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 24번째 신규 영웅 ‘오리사(ORISA)’가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됐다.

오리사는 눔바니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11살의 천재 공학자 에피가 만든 4족 보행 로봇 돌격 영웅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눔바니에서 폐기된 OR15 방어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오리사는 방어를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해 특별한 무장을 갖췄으며 경험이 부족한 대신 눔바니와 자신의 창조자를 지키는데 굳건히 전념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그간 천재 소녀 에피의 인터뷰, 눔바니 국제 공항의 교전 뉴스 등을 통해 오리사에 대한 힌트를 공개해왔다.

오리사는 돌격 영웅 포지션에 맞게 팀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방어 기술과 상대방을 느려 지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무기 ‘융합 기관포’는 전자동 연발포로 원거리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발사 중 이동 속도가 느려 지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 보조 발사는 ‘꼼짝 마!’라는 기술로 중력자 구체를 발사하여 구체 근처의 적을 느리게 하고 격발시에 끌어당긴다.

여기에 추가로 짧은 시간 동안 오리사의 수비 능력을 강화시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저지 불가 상태로 만드는 ‘방어 강화’, 투사체를 차단하고 최전선에 있는 아군의 전방, 측면, 상단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곡선형 고정 방벽인 ‘보호 방벽’, 그리고 효과 범위 내의 아군의 공격력을 강화하여 적에게 가는 피해를 증폭시키는 궁극기 ‘초강력 증폭기’ 등 기술을 사용한다.

오리사는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어 누구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오리사는 디바와 같은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융합포를 주무기로 이용하는데, 200발 단위로 재장전을 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위력이 강력해 디바보다는 공격력이 높다. 체력은 400이며 방어막은 전면에 배리어를 투척해놓는 방식이라 전천후 방어보다는 지역 방어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

<오버워치>는 지난 3월 1일 경쟁전 4시즌에 돌입하면서 PC방 점유율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신규 영웅 오리사가 본 서버에 업데이트될 경우 반등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