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금액이 165만2,000원에 달한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오전 6시 32분경 익산시 부송동의 한 PC방 금고에서 현금 165만2,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아르바이트 근무자 A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현금을 훔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근무자로 채용되어 근무를 시작한지 이틀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통해 범행을 확인하고 서울 강남의 한 은행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고 안에 든 현금을 보고 욕심이 나 용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PC방 업주들은 현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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