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밴 룰의 힘입은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4주째 이어가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부터 10밴 룰을 적용했다.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이 크게 제한되기 시작하면서 돌발픽이 크게 늘어났고 의외의 장면들이 자주 연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연히 관객 입장에서는 보는 재미가 크게 늘었고, 승패에 변수가 커진 덕에 승부가 결정되기 직전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함이 생겼다.
선수들의 주력 챔피언도 기존 2~3개에서 이제는 4개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만큼 다채로워졌다. 이번 LCK의 미드라이너 1위인 SK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만 해도 주력 챔피언이 카타리나, 코르키, 라이즈, 오리아나로 4종이며, 4개 챔피언 모두 승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따지고 보면 134개나 되는 챔피언이 있기에 가능한 방식이고, 그래서 더 변수가 많을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휴면 유저들은 이러한 재미에 이끌려 상당수 복귀했고, 그 결과는 PC방 점유율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7일 LCK 개막과 더불어 25%대 점유율에서 28%대로 크게 증가했고, 인기 순위도 1위를 탈환한 뒤 4주 연속 이어가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7.1패치부터 2월 8일 진행된 7.3패치에 이르기까지 밸런스 패치를 수차례 꾸준히 진행하면서 유저들이 식상함을 느끼지 않도록 현재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있다. 7.4패치에서는 하단 공격로 챔피언들을 상향할 계획까지 공개한 터라 한동안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PC방 점유율이 한동안 지금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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