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시네, 팝티비 등과 같은 PC방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푹존(pooq zone)의 PC용 플레이어가 12월 27일 자로 기존 플래시플레이어에서 HTML5 기반으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크롬 브라우저에서의 서비스가 한층 유리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어도비 플래시플레이어의 보안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것과 브라우저들이 예고한 플래시 지원 중단에 따른 불편을 막기 위한 예방책으로, PC용 푹의 호환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HTML5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푹은 액티브X, 플러그인 프로그램 없이 구동된다. CPU 점유율이 낮아지고 로딩 시간도 짧아지면서 향상된 동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플래시플레이어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 등에 대한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우선 12월 27일부터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엣지(Edge), 파이어폭스(FireFox) 등에 HTML5 지원이 먼저 업데이트되며, 나머지 브라우저는 2월 중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로운 플레이어를 접해본 사용자들은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푹존(pooq zone) 가맹 PC방들은 푹의 바로가기를 익스플로러가 아닌 크롬기반으로 실행되도록 교체해야 할 전망이다. 바로가기 교체 방법은 기존 바로가기 대신 크롬 바로가기를 만들고 바로가기의 ‘속성’에서 ‘대상’ 부분 마지막에 푹 홈페이지 주소를 추가하고 아이콘 이미지만 교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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