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추적하는 아이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Fove VR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 상업용으로서의 적법성을 갖추게 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2월 1일 제조사 Fove가 직접 등록 신청한 Fove-DK-0 모델과 함께 BBK, CBK, CW, BW로 구분되는 파생모델에 대해 인증했다.

Fove-DK-0라는 모델명에서 지난 11월 9일부터 예판 했던 ‘Fove 0(포브제로)’의 출시가 임박했음이 확실 시 되고 있으며, CW, BW 등으로 구분되는 파생 모델은 제품의 스펙이 아닌 색상 정도를 달리한 바리에이션일 것으로 추정된다.

1도 미만의 변화까지도 감지하는 ‘시선 추적’ 기능이 특징인 Fove VR은 시야각 100도에 70fps를 지원하는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HMD로 유저에게 많은 움직임이 요구되지 않아 PC방 환경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Fove VR은 내년 2월부터 테크노블러드코리아가 개발한 VR 콘텐츠 플랫폼 ’Virtual Gate’와 함께 일부 PC방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Fove의 행보에 PC방 업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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