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자영업자가 지난 3분기 갑자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인 자영업자 수는 408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1인 자영업자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소폭 감소세를 이어왔다. 2013년 1분기 당시 0.5%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까지 2~3% 수준 감소했으며,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0.8%, 0.2% 줄었다. 하지만 3분기에는 1.3%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인 자영업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더구나 이 같은 1인 자영업자는 내년부터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인상된 6,470원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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