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고객들의 휴대폰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PC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휴대폰을 훔친 혐의로 박모씨(2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월 14일 새벽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대학생 육모씨(21)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만 원 상당의 휴대폰를 훔쳤다.

이 뿐 아니라 박씨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PC방을 돌며 휴대폰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훔친 휴대폰을 장물업자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진술했다.

이처럼 PC방 고객들의 휴대폰과 지갑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PC방 업주들은 매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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