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 대부분의 소방 공무원들이 18호 태풍 ‘차바’ 피해 복구에 투입되면서 소방필증 교부 등 소방업무가 마비 돼 PC방 창업이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8호 태풍 ‘차바’는 남부 지역 전반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큰 피해를 안겼고, 상당한 행정력이 피해 복구에 투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PC방 등록 및 인·허가 자체가 마비상태에 놓였다.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시설완비증명서 등 인·허가 과정에서 첨부해야 할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한 실사를 나올 여력이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부 지역의 창업 및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던 상당수 PC방 업주들은 소방시설완비증명서를 발급 받지 못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는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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