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0월호(통권 31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해야 하는 요즘,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갖기 위한 PC방의 노력은 다양하다. 인테리어를 바꾸고 먹거리를 늘리고 주기적인 PC 업그레이드는 기본 덕목이다.

개중에서 모니터는 무엇보다 눈여겨볼 항목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기에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투자한 티’를 낼 수 있으며, 디자인이나 색상만으로도 PC방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FPS 게임 <오버워치>의 흥행으로 모니터가 갖는 게임 성능에 대한 중요성까지 부각되고 있어 높은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나 커브드 모니터와 같은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PC방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다.

‘여기는 FPS ZONE’ 모니터로 구역 나누는 PC방들
과거 PC방의 좌석 배치가 흡연석과 비흡연석 정도로 나뉘었다면 최근에는 좀 더 기능에 집중해 다양화된 모습이다. 예컨대 일부 좌석은 144Hz 게이밍 모니터 배치해 마니아들을 위한 FPS 게임 전용석으로 만들고 다른 좌석은 32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나 커브드 모니터를 설치해 일반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 세심하게 분류하는 PC방도 있다. 같은 144Hz 게이밍 모니터라도 크기를 세분화하고 일반 유저를 위한 대형 모니터 좌석과 구분 지어 고객들이 즐기는 게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폭을 넓히기도 한다. 이럴 경우 <서든어택>을 즐기는 유저는 24형 144Hz를 <오버워치>를 즐기는 이용자는 27형 144Hz를,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는 대형 모니터를 선택해 각자 최상의 게임 환경에서 만족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이렇게 좌석별로 특징을 부여하는 차별화 전략의 핵심이 ‘모니터’라는 것이다. 본체 속에 숨겨진 하드웨어보다 눈에 먼저 보이는 모니터가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즉 모니터의 선택과 배치가 집객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PC방 홍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144Hz부터 커브드까지…, PC방에 적합한 모니터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모니터로 차별화된 좌석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할까? 가격대성능비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사후지원도 중요하다. 따라서 가급적 라인업이 다양한 단일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큐닉스’는 PC방에서 주목할 만하다. 경성글로벌코리아의 모니터 브랜드인 큐닉스는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해 QHD 및 UHD와 같은 고해상도 라인업까지 갖추고 있고 단일 브랜드로 다양한 성격의 좌석을 꾸밀 수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인 ‘REAL 144 캡틴(CAPTAIN)’ 시리즈의 경우 27형 크기(QX2724)와 32형 크기(QX3214)로 나뉘어 <서든어택>과 <오버워치>처럼 각기 다른 FPS 게임을 즐기는 고들을 모두 아우르는 전용석을 만들기에 유리하다. 특히 32형 모델인 ‘QX3214 REAL 144 캡틴’의 경우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화질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고성능 초고화질 모니터로 고객들을 선도하려 한다면 32형 UHD 모델인 ‘UHD3216R REAL 4K MINE’을 택하면 된다. 40인치 커브드 디자인에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UHD4020R CURVED MINE’도 있다.

큐닉스는 다양해지는 PC방 시장에 맞춰 32형 144Hz 커브드 모니터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에 최적화된 144Hz 주사율에 커브드의 몰입감이 더해진 모델로 ‘눈맛’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렌드에 맞는 모니터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큐닉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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