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임순희, 이하 콘텐츠조합)이 오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0여 개 PC방이 참가하는 ‘함께하는 PC방 전국대회’의 첫 종목으로 <오버워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콘텐츠조합은 첫 종목으로 <오버워치>가 결정된 배경에는 지난 6월 콘텐츠조합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간담회 자리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방에 대한 지원을 약속, 그 일환으로 콘텐츠조합에서 주최하는 PC방 게임대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텐츠조합의 ‘함께하는 PC방 전국대회’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8월 20일과 21일에는 예선, 8월 27일과 28일에는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경품은 모니터를 비롯해 각종 PC 주변기기와 PC방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들이 제공된다.

특히 콘텐츠조합은 이번 대회에서 스코어, 대진운영, 메신저 기능 등이 통합된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국 규모의 PC방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조합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게임사와 PC방이 판매자와 소비자가 아닌 사업 파트너로의 인식에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8월 전국 대회를 시작으로 콘텐츠조합의 함께하는 PC방 대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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