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년도 소상공인 관련 지원 기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7월 26일,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기금 확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내놓았다.

변경된 2016년 운용 계획 수정안에 따르면 현재 수립되어 있는 자금조달 계획 중 정부내부수입 지원액이 2조 1,495억 1,900만 원에서 2조 3,923억 1,900만 원으로 2천 428억 원이 증가된다. 이 증가분은 자금 운용 계획 가운데 사업비로 전액 배정된다.

증가된 사업비는 중소기업신용보증 지원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원(기금)으로 100억 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가운데 소상공인지원융자(기금)과 소상공인경영개선지원(기금)으로 각 2,000억 원과 328억 원이 추가된다.

증가되는 기금에 대한 조성 계획은 차입금으로 2천억 원, 정부 출연으로 428억 원이 예정되었다.

이번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이 정상적으로 통과될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사업 역량이 한결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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