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매장 내 모기 출현이 빈번해졌다는 PC방이 늘고 있다. 모기가 많을 경우 고객 불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기를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건물 주변에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다. 모기 유충이 많은 장소는 정화조, 하수구, 물탱크 등으로, 주요 서식지에 약품을 넣어 모기 유충을 제거하면 모기 퇴치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모기 유충을 제거할 때에는 PC방이 입점해 있는 건물 뿐 아니라 인근 시설물까지 작업 반경을 넓혀야 더 효과적이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이나 습한 곳을 찾아 미리 조치해야 하며, 직접 작업이 곤란할 경우에는 지자체에 신고해 방역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평소 매장에서는 모기 유입을 줄이기 위해 주요 출입구 등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곳을 제외한 나머지 외부화 통화는 틈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창문을 통해 빛이 외부로 비칠 경우 해충이 모일 가능성이 커 빛과 공기를 함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실내에 유입된 모기의 경우 해충 퇴치 제품을 활용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몸에 직접 바르는 모기약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로션처럼 바르는 모기약을 카운터 내 비치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가 필요하다.

최근 모기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만큼 모기 유충지를 제거하고 모기 유입을 최대한 줄여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