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PC방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방학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PC방과 편의점 등 ‘매장관리’가 여름철 인기 알바 중 하나로 꼽혔다.

대학생들은 올해 여름방학에 알바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9.0%가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여름방학에 하고 싶은 알바 1순위로 ‘사무보조(52.2%)’를 꼽았고, 백화점이나 점포 등의 ‘판매서비스(36.0%)’, PC방과 편의점 등 ‘매장관리(34.3%)’가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취업준비 보다 생활비 마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년별로는 아르바이트 하려는 이유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학 1~2학년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 위해 알바를 하려한다는 비중이 높았고, 대학 3~4학년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하려한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