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인가 프로그램 '롤헬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지난 3월 롤헬퍼를 이용한 41,791개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하고, 재 가입을 제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조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롤헬퍼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연계를 통해 롤헬퍼 사용으로 계정 영구 정지 및 가입 제한 대상자들의 명단을 4월 8일부터 주 단위로 전체 공지하고, 롤헬퍼를 이용한 인터넷 방송 계정에 대한 이용 정지 및 매크로 이용, 계정 거래 행위 등의 부정행위도 집중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
롤헬퍼란 <LOL>에서 스킬 회피 및 스킬 사정거리 표시, 논타겟팅 스킬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가진 일종의 런처로, 공정한 게임 규칙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개인 계정이나 개인 PC 등에 심각한 보안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비인가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 라이엇 게임즈, ‘LOL 생명의 씨앗폭탄 이벤트’ 진행
- 라이엇게임즈 ‘LOL 프렌즈 앱’ 출시
- 아주부TV,
프로게이머 개인 방송 스케줄 공개 - 블리자드 <디아블로3> 비정상 프로그램 사용자 제재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클럽 시리즈’ 신설 - 라이엇게임즈, MSI 2016 세부 내용 공개
- 라이엇게임즈,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활용사업 지원
오늘부터 헬퍼 감지 솔루션 본격 가동 헬퍼 유통판매자 형사 입건 - <배그> 원인 미상 끊김 현상에 점유율 하락
- ‘롤 대회 중 무고밴’ PC방에 언제 불똥 튈지 몰라…
- 유튜브가 광고하는 ‘핵’, 게이머도 PC방도 ‘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