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은 교통비와 식비로 나가는 지출을 가장 아까워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1,380명을 대상으로 ‘알바 근무 중 아까운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의 고정 지출은 ‘출퇴근 시 사용하는 고정 교통비’가 77.8%로 가장 높았고, ‘커피 등 군것질 비용’이 34.6%, ‘식비’가 34.0%, ‘지각으로 인한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가 15.7%, ‘알바를 위해 구입하는 복장 및 화장품 비용’이 9.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되는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49.6%가 ‘고정 교통비’라고 답했으며, ‘지각으로 인한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가 28.4%, ‘식비’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이 ‘식비’보다 ‘교통비’를 더 아까워하고 있다는 결과다.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우선하는 조건은 근무지의 인접성”이라며 “실제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인근 지역 알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지도로 구직활동을 하는 알바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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