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3월부터 PC방 등 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혀 지역 내 PC방 업주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집중 점검 대상은 PC방을 포함한 모든 게임제공업소와 노래연습장 등이다. 제주시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PC방은 총 231개소로, 경품제공 행위, 환전 행위, 흡연 행위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3월에는 계도 목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지만 4월부터는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주 지역 PC방 업주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로 고시한 음란물및사행성게임물차단프로그램의 설치 및 실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매장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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