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게임 개발사인 스타브리즈스튜디오즈(Starbreeze Studios, 이하 스타브리즈)가 현재까지 알려진 VR기기 가운데 가장 높은 5K 해상도로 유명한 ‘스타VR’ 기반의 가상현실 ‘프로젝트 스타케이드(StarCade)’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를 갖고 있는 FPS 게임 <페이데이2>의 개발사이기도한 스타브리즈는 최근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80억)의 투자를 받으며 신작 개발과 출시, 유통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스타브리즈의 스타VR은 양쪽 눈에 각각 2,560×1,440 해상도의 QHD 패널을 탑재했으며, 기존 일반 VR의 시야각인 가로×세로 100도를 크게 웃도는 가로 210도, 세로 130도 수준의 시야각을 제공해 뛰어난 몰입감을 바탕으로 보다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케이드는 스타VR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 체험공간으로 스타브리즈가 개발 중인 <오버킬즈더워킹데드(Overkill’s the Walking Dead)>와 함께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색다른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버킬즈더워킹데드>는 유명 좀비물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의 프랜차이즈격 게임 타이틀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E3쇼에서 HTC의 바이브(Vive)처럼 쇼룸 형태의 제한된 공간을 마련해 데모를 시연한 바 있다.

또한, 스타브리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오버킬즈더워킹데드>뿐 아니라 외부 개발자들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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