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PC방 업주들도 동파 예방 등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9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한파는 체감온도를 영하 25도까지 떨어뜨렸다. 서울의 낮 기온도 영하 8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아 동파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온이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자 PC방 업주들도 시설점검에 나서고 있다. 당장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가 얼지 않도록 물을 약간 틀어 놓았다는 업주들도 있다.

특히 화장실이 실외에 있는 PC방의 경우 배수관이 얼어 고객 불편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얼어버린 배수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이 같은 한파는 1월 20일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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