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탐방] 강원도 강릉의 룰루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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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탐방] 강원도 강릉의 룰루 PC방
  • 승인 2015.10.23 11:38
  • 이상혁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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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0월호(통권 29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C방 적정 요금은? 실험적 상권 강원도 강릉의 룰루 PC방
PC방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가 바로 출혈경쟁이다. PC방 업계에서 말하는 출혈경쟁이란 집객을 위해 PC 이용요금을 인하하는 것이다. 사실 자유 시장경제체제에서 PC방 업주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PC방의 요금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을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상권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면 문제가 된다.

특정 PC방의 요금 인하로 인해 다른 PC방에 피해를 주는 것, 그게 바로 출혈경쟁이며, 경쟁 PC방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다. 최근에는 PC나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도 출혈경쟁을 유도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금 인하를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신규 PC방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다. 오픈 초기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같은 이벤트성 요금 할인은 이미 보편화됐다. 기간에 대한 협의만 이뤄지면 일정 수준의 오픈 이벤트는 묵인해 주는 것이 관례가 된 것이다. 그러나 기존 PC방 업주에게는 꽤나 위협적인 것이 사실이다.

PC 이용요금은 지역별, 상권별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어떤 상권에서는 시간당 700원에서 1,000원 사이의 요금이 통용되는가 하면, 또 다른 상권에서는 1,200원 수준의 높은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주들 사이에서 PC방의 적정 요금은 얼마인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기도 하며, 누군가는 1,000원, 누군가는 2,000원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제 PC방의 적정 요금은 얼마일까? 이 같은 실험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강원도 강릉시다. 강릉시에 위치한 PC방의 90%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비회원의 시간당 PC 이용요금을 1,400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강릉에 있는 ‘룰루 PC방’을 찾아 그간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시간당 1,400원, 뜻밖의 결과
강릉에 위치한 룰루 PC방은 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주택가에 있다. 아파트와 일반 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상권이다. 경쟁은 그다지 치열하지 않다. PC방과 PC방의 거리가 직접적인 경쟁 관계라 하기에는 조금 멀다.

강릉시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룰루 PC방을 찾은 이유는 간단하다. 룰루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극상 사장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의 주요 임원이며, (사)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PC방 업계 안팎의 일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시의 90% 이상 PC방은 비회원 요금이 시간당 1,400원이다. 룰루 PC방 역시 비회원 1,400원, 회원 1,300원, 10,000원에 10시간짜리 정액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와 같거나 유사한 요금제가 강릉시 전반에 퍼져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요금제가 정착된 기간이 1년하고도 6개월 이상이 지났다. 이제 결과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우선 결과를 물어봤다. 이극상 사장은 본인 매장의 경우 오히려 매출이 감소했으며, 시내 중심가의 고급 PC방을 제외한 나머지 PC방도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고객 감소 야기
강릉에 이 같은 요금정책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의 역할이 컸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PC방의 출혈경쟁을 막은 사람이다. 현재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극상 사장은 전임 초대회장으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은 2대 회장이다.

처음 강릉에 이 같은 요금제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출혈경쟁을 근절하자는 업주들의 목소리가 더 컸기 때문에 이 같은 요금제가 정착될 수 있었다.

이렇게 조성된 요금제는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현재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룰루 PC방과 같이 고객감소와 함께 매출감소로 이어진 곳도 있지만 시설 고급화로 꾸준히 고객을 유치한 PC방은 상황이 나아졌다. 이 같은 결과는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상권별 특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극상 사장의 설명이다.

강릉은 젊은 세대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도시다.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다른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내 중심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고객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극상 사장이 PC방 업계에 몸담기 시작한 2005년 전후에 PC방을 운영하고 있었던 업주는 이제 30%밖에 남지 않았다. PC방 수도 이와 비례해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이극상 사장은 “돈의 논리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되돌릴 수 없는 요금제, 콘텐츠와 게임 환경이 답

이극상 사장이 1,400원 요금제가 정착된 후 돈의 논리가 극명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한 이유는 시설 고급화를 진행한 PC방을 중심으로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규모의 생계형 PC방은 고객 진입장벽으로 인한 매출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극상 사장은 “한 마디로 20만 원짜리 기계식 키보드에 39형 모니터를 들여놓은 PC방은 이번 요금정책으로 인해 혜택을 보고 있고, 중소 PC방은 주말 등 원래 고객들이 몰리는 때나 조금씩 혜택을 보고 있다지만 평일과 야간에 손님이 크게 줄어 오히려 상황이 어려워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요금제를 되돌리기는 늦었다. 이미 정착된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출혈경쟁이 재발할 수 있고 고객들도 이미 적응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설이나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이극상 사장의 지론이다.

이극상 사장은 “예를 들어 사무실처럼 오피스 환경을 조성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24시간 업종이라는 점을 특화시켜 편의점 같이 물건만 사러 들르는 것이 아니라 점포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추가해야 한다”며 “PC방도 반드시 게임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24시간 점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정보력 확보
사실 룰루 PC방은 이극상 사장이 경쟁 PC방을 인수해 오늘 날에 이른 곳이다. 이극상 사장이 2005년 창업 당시 PC방을 오픈한 곳은 지금의 룰루 PC방의 맞은편이었다. 전반적인 모습은 인수 당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최신 트렌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극상 사장의 대외적인 활동으로 룰루 PC방은 낙후된 시설 속에서도 PC 이용환경에 최신 트렌드가 녹아있다. 기계식 키보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를 도입했으며, 장패드와 더불어 현재 유행을 타고 있는 의자와 함께 대기업 모니터를 통해 게임 이용환경을 간결하게 유지하고 있다.

   

룰루 PC방은 경쟁 PC방과의 거리가 멀다. 이 때문에 독자적인 운영 스타일을 구현하기가 수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은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에 크게 일조하고 있었다. 실제 이극상 사장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의 업무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극상 사장은 침체되고 있는 PC방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업종은 물론 관련 업종과도 힘을 합쳐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함께 시장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극상 사장은 “5인 이상이 모이면 만들 수 있는 협동조합은 앞으로 PC방 업주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협동조합 내에 노하드 업체 등 PC방 관련 업체를 포함해 공동 브랜드를 만든다면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외 활동에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마치며…
강원도 강릉시 상권의 예를 살펴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단순히 요금인상만이 능사는 아리라는 것이다. 상권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요금을 인상할 경우에는 자칫 고객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집객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PC방 업계에서는 적정 요금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출혈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PC방을 찾는 고객들의 저항선을 고려해야 한다. 과연 PC방의 적정 요금은 얼마일까? 일단 실험적이었던 강릉 상권에서는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PC방의 적정 요금은 앞으로 PC방 업계의 어려운 숙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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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8:34:12
여기 가지마삼 ㄹㅇ 컴터 조선컴에 거의 무인이라 라면도 없고 음료도 돈 상자에 넣고 맘대로 가져가는곳이고 충전기계는 진짜 잠자듯 자주 고장나고 심지어 말했듯 무인이라 기계 고장났을때는 그냥 충전못함 집가야함 근데 이런일이 일주일에 4~5번씩 일어남 하 개 ㄴㄷ 피씨ㅂ 사장 나가 DG삼 알바는 빼빼 해가지곤 하얀 탱크탑입고 컴터로 ㅅㅂ ㅆ덕 로리만화나 처보고있고 ㅉㅉ 알바 ㅈㄴ 안씻음 냄새도 오짐 드러운놈 쨌든 여기 개쓰레기임 진짜 알아두삼 심지어 모니터에 헤드셋꽂았다가 스파크 일어나면서 터짐 ㄹㅇ 개똥컴 기계는 돈도 개잘먹음 ㅋㅋㅋㅋ

최영재 2018-12-11 21:17:56
룰루밥도듁

지잘.지폭병비버 님 2016-02-21 02:46:07
지잘.지폭병비버 님...두분 말씀이 무슨소린지 이해가 안가네요.....
해석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지폭병비버 2015-12-01 06:48:32

500대짜리 들어와서 가격 후려쳐야 아~ 요금을 얼마 이상으로 받게끔 해야겠구나- 하겠군?

지잘 2015-11-29 15:41:04

pc요금을 어디에 맞추는지 알켜 줄께 정액 10.000원이면 시간당 천원이다 손님90%가 정액손님이다 90% 에 맟쥬냐 10% 에 맟츄냐 정신나간 500대짜리들으와 300원해야 요금이 뭔질 아시겟구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