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급 대상자지만 신청하지 않은 사람만 62만 명에 달해

국세청(청장 임환수)이 자영업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을 추석 전 170만 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첫 시행한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은 올해부터 자영업자를 포함하고 있다. 자영업자까지 포함했을 경우 이번에 지급되는 규모는 170만 가구다.

특히 자영업자 가구만 따로 분류할 경우 52만 정도다. 평균 96만 원 가량이 지급될 예정이며, 최대 2,0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된다.

근로장료금의 신청 자격조회는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급 기준은 단독 가구인 경우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는 60세 이상 가구다.

안내 대상자는 신청 조건에 해당되는지 판단한 후 ARS 전화(1544-9944)로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아직 62만 명이 신청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신청할 경우 90%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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