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고용을 축소할 것이라는 사업주가 42.7%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사업주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률과 고용계획’에 대한 설문에서 사업주의 42.7%는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아르바이트 고용을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아르바이트 고용을 줄일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0.3%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줄인다’는 응답은 32.4%, ‘매우 줄인다’는 응답은 10.3%에 달해 42.7%가 고용축소 의사를 내비쳤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고용축소 의견이 52.8%에 달했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매우 줄인다’는 응답은 15.1%, ‘어느 정도 줄인다’는 응답은 37.7%로 나타나 총52.8%가 고용축소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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