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0일 2차 전체회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힘겨루기 진행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4월 9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2차 전체회의가 30일로 예정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2차 전체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임기를 마치는 일부 위원들이 교체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롭게 최저임금위원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최저임금 협상에 소상공인의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최저임금위원회 산하 기관인 전문위원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저임금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구체적인 인상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6월부터는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6월 30일까지 협상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을 1만 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경영계는 동결 내지는 1.6%의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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